내일은 서울 등 전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봄기운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부터는 날씨가 급변해 전국에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치고 기온도 뚝 떨어지는데, 강원도에는 늦은 봄눈이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온이 크게 오른 서울 도심. <br /> <br />벚꽃이 활짝 핀 하천 주변으로 시민들이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따스해진 날씨에 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더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절정에 달한 꽃과 따스한 날씨는 하루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정 / 케이웨더 예보팀장 : 금요일까지는 남서쪽에서 온난한 성질의 공기가 유입되겠습니다. 따라서 서울 등 내륙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올봄 최고를 기록하는 곳도 있겠고, 벚꽃도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날씨는 오래가지 못하고 주말부터 급변합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북쪽 상공에서 강한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남하하며 전국에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 제주 산간에 최고 80mm 이상, 남해안에는 10에서 5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도 5~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온화한 공기가 자리한 가운데 강한 한기가 남하하며 주말 오후 늦게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무척 심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비와 함께 전국에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보다는 바람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이창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또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월요일까지 영향을 주면서 강원도에는 일요일과 월요일, 늦은 봄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며 농작물 냉해 피해와 건강관리에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디자인 : 김도윤 <br />촬영 : 김만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4101955404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